자동차 정차 시 시동꺼짐 기능을 오토스탑 또는 스탑앤고라고 하죠.
제 지인이 최근 GV80을 샀고 또 다른 한분은 BMW 520D를 사셨는데요. 그 전에 보유하던 국산차들이 오토스탑을 지원하지 않아서 이 기능에 대한 경험이 없다가 오토스탑 지원이 되는 최신 차종을 구입하곤 차 운행을 하는데 이거 왜 안돼?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.
오토스탑(스탑앤고) 발동 조건들
- 운전석 안전벨트가 채워진 상태
- 운전석 도어, 엔진 후드가 닫힌 상태
- 브레이크 부압이 적절할 때 (벤츠 차량은 브레이크를 꾸욱 눌러줘야 발동됩니다)
- 베터리 센서가 활성화 되고 충전 상태가 적절할 때
- 외기온이 너무 낮거나 높지 않은 경우 (겨울철에 거의 잘 안되죠)
- 차량이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하고 다시 정차하는 경우
- 히터 및 에어컨 시스템이 조건을 만족할 때
- 차량이 충분히 웜업 되었을 때
- ISG 관련 부품이 정상 작동하는 경우
- 도로경사가 완만할 때
- 조향 핸들을 180도 미만으로 조작 후 정차할 때
사실은 오토스탑, 스탑앤고가 발동되는 조건이 여러가지가 있답니다.
항상 되는게 아니거든요. 저도 처음에 재규어 F pace랑 미니쿠퍼D 운행하면서 차량별로 미세하게 다른 것도 느끼게 되었고 항상 발동되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있어서 되거나 말거나 그냥 운행을 하고 있답니다 ㅎ
위에도 적어놨지만 벤츠 E클래스 예전에 시승해볼 때 딜러분이 벤츠 오토스탑은 정차 시 바로 꺼지는게 아니고 브레이크를 한번 더 꾸욱 눌러줘야 된다고 하더군요. 벤츠의 스탑앤고는 조금 적응이 안되었습니다.
특히 겨울철에는 거의 이 기능이 활성화 안된다고 보시면 되요. 추운 날씨에는 발동이 잘 안되더라구요. 엔진 열 올려야되는데 시동을 꺼버리면 곤란하겠죠? ㅎ
그리고 고속주행 후 잠시 정차할 때도 엔진 후열을 식혀야하기 때문에 바로바로 꺼지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.
오늘은 자동차의 오토스탑(스탑앤고) 기능의 발동 조건을 알아보았습니다.
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요. 건강에 유의하시고 날씨, 더위 조심하세요~
코로나두요~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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